호프집 '먹튀' 50대 남녀, 맥주병 지문에 덜미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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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호프집에서 이른바 '먹튀(음식을 먹고 계산하지 않고 도망가는 행위)'한 50대 남녀가 맥주병에 남긴 지문으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오늘(6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마신 맥주병에서 지문을 채취해 피의자를 특정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27일 도봉구 방학동의 한 호프집에서 2만 원 상당의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간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호프집 사장이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린 글에 따르면 여성 B씨는 소지품과 옷가지 등을 챙겨 먼저 일어났고 남성 A씨는 아르바이트생 옆을 지나가면서 '화장실 비번이 뭐였더라' 흥얼거렸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나타나지 않았고 호프집 사장은 주변을 둘러보고는 그제서야 도망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는 9일 해당 남녀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무전취식의 경우 10건 중 3~4건은 서로 계산한 것으로 착각한 경우이지만 고의성이 인정되면 형법상 사기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6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마신 맥주병에서 지문을 채취해 피의자를 특정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27일 도봉구 방학동의 한 호프집에서 2만 원 상당의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간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호프집 사장이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린 글에 따르면 여성 B씨는 소지품과 옷가지 등을 챙겨 먼저 일어났고 남성 A씨는 아르바이트생 옆을 지나가면서 '화장실 비번이 뭐였더라' 흥얼거렸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나타나지 않았고 호프집 사장은 주변을 둘러보고는 그제서야 도망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는 9일 해당 남녀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무전취식의 경우 10건 중 3~4건은 서로 계산한 것으로 착각한 경우이지만 고의성이 인정되면 형법상 사기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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