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팬 폭행’ 수사 착수…“제시 소환 조사도 검토”

가수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이 제시 일행에게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제시를 포함한 일행을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제시를 포함해 현장에 있던 이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새벽 4시쯤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인 한 남성이 제시를 보고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주변에 있던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후 피해자는 가해 남성을 비롯해 당시 현장에 있던 제시와 제시의 지인 여성, 프로듀서 총 4명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1일 현장에 있던 프로듀서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