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걸린 여성 집으로 불러 숨지는 것 도운 20대 男, 긴급체포
작성자 정보
- VVIP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9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채팅 앱에서 만난 20대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부른 뒤 목숨을 끊는 것을 돕고, 방조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지난 28일 위계에 의한 촉탁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전날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 B씨를 자기 집으로 불러 며칠 함께 지낸 뒤 B씨가 목숨을 끊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27일 오전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B씨는 과거 우울증 진단을 받아 치료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A씨가 채팅 앱에 올린 글을 보고 알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이런 범행은 가출 신고가 접수된 10대 여성 C양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발각됐다. 경찰은 통신수사 등을 통해 C양의 위치를 역추적했는데, C양은 마찬가지로 A씨가 쓴 글을 보고 지난 27일 오후 A씨의 집을 찾아온 상태였다.
이후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자고 있었는데 오전 11시쯤 일어나 보니 B씨가 숨져 있었다. 자세한 것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B씨가 숨지는 과정에 직접 관여했는지, 혹은 방조했는지는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방침이다. 또 A씨가 범행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발견될 경우 살인죄로의 혐의 변경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 및 C양과의 앱 채팅을 통해 자기 집 주소를 알려주고 오게끔 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 역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지, 함께 자살을 시도했는지 등에 대해선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지난 28일 위계에 의한 촉탁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전날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 B씨를 자기 집으로 불러 며칠 함께 지낸 뒤 B씨가 목숨을 끊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27일 오전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B씨는 과거 우울증 진단을 받아 치료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A씨가 채팅 앱에 올린 글을 보고 알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이런 범행은 가출 신고가 접수된 10대 여성 C양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발각됐다. 경찰은 통신수사 등을 통해 C양의 위치를 역추적했는데, C양은 마찬가지로 A씨가 쓴 글을 보고 지난 27일 오후 A씨의 집을 찾아온 상태였다.
이후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자고 있었는데 오전 11시쯤 일어나 보니 B씨가 숨져 있었다. 자세한 것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B씨가 숨지는 과정에 직접 관여했는지, 혹은 방조했는지는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방침이다. 또 A씨가 범행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발견될 경우 살인죄로의 혐의 변경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 및 C양과의 앱 채팅을 통해 자기 집 주소를 알려주고 오게끔 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 역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지, 함께 자살을 시도했는지 등에 대해선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