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프 잡으려다 호구 잡혔다”…연말 쇼핑 사기 사이트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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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동복 웹사이트로 위장
SNS 광고 통해 결제까지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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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박싱데이 등 연말 대규모 할인 행사 시즌을 맞아 해외 온라인 쇼핑몰로 위장한 피싱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쇼핑몰 사기는 성인용 명품 브랜드 상품을 미끼로 내건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유명 아동복 브랜드 쇼핑몰을 흉내 낸 피싱 사이트까지 생겨났다.
1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인터넷 육아 커뮤니티인 맘카페 등에는 해외 유명 아동복 브랜드 A사를 따라 한 피싱 사이트에 속았다는 하소연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120여 명에 달한다. 피해자 1인당 결제 금액은 20만~30만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피싱 사이트는 이날 현재까지도 접속할 수 있어 피해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피싱 사이트에서 아동복을 구매했다는 한 소비자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열린 행사인 줄 알고 결제했는데 2주가 넘도록 배송되지 않아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아 사기인 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현재 카드사에 피싱 사이트를 신고하고 결제 취소를 요청하고 있다.
이 피싱 사이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객을 모집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80% 할인율을 제공한다며 피해자를 속인 뒤 피싱 사이트를 클릭하게 만들어 결제까지 유도하는 식이다. 특히 이 피싱 사이트는 A사 홈페이지와 유사한 웹 디자인을 사용하고, 비슷한 인터넷주소(URL)를 사용해 피해자들을 오인하게 했다. 현재 해당 사이트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소비자 종합 지원 포털인 ‘소비자24’에 사기 의심 사이트로 올라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SNS 광고 등을 통해 해외 쇼핑몰에 접속할 때 해당 브랜드의 정식 쇼핑몰인지 혹은 브랜드의 공식 유통업자가 운영하는 쇼핑몰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원은 “과다한 할인율은 일단 의심해보고 피해 발생에 대비해 카드 결제를 이용해달라”며 “소비자 피해를 입으면 거래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춰 상담 또는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SNS 광고 통해 결제까지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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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박싱데이 등 연말 대규모 할인 행사 시즌을 맞아 해외 온라인 쇼핑몰로 위장한 피싱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쇼핑몰 사기는 성인용 명품 브랜드 상품을 미끼로 내건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유명 아동복 브랜드 쇼핑몰을 흉내 낸 피싱 사이트까지 생겨났다.
1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인터넷 육아 커뮤니티인 맘카페 등에는 해외 유명 아동복 브랜드 A사를 따라 한 피싱 사이트에 속았다는 하소연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120여 명에 달한다. 피해자 1인당 결제 금액은 20만~30만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피싱 사이트는 이날 현재까지도 접속할 수 있어 피해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피싱 사이트에서 아동복을 구매했다는 한 소비자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열린 행사인 줄 알고 결제했는데 2주가 넘도록 배송되지 않아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아 사기인 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현재 카드사에 피싱 사이트를 신고하고 결제 취소를 요청하고 있다.
이 피싱 사이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객을 모집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80% 할인율을 제공한다며 피해자를 속인 뒤 피싱 사이트를 클릭하게 만들어 결제까지 유도하는 식이다. 특히 이 피싱 사이트는 A사 홈페이지와 유사한 웹 디자인을 사용하고, 비슷한 인터넷주소(URL)를 사용해 피해자들을 오인하게 했다. 현재 해당 사이트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소비자 종합 지원 포털인 ‘소비자24’에 사기 의심 사이트로 올라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SNS 광고 등을 통해 해외 쇼핑몰에 접속할 때 해당 브랜드의 정식 쇼핑몰인지 혹은 브랜드의 공식 유통업자가 운영하는 쇼핑몰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원은 “과다한 할인율은 일단 의심해보고 피해 발생에 대비해 카드 결제를 이용해달라”며 “소비자 피해를 입으면 거래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춰 상담 또는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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