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하객 알바에 ‘먹튀’한 신랑…“하객 없는 이유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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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서 하객 알바 구해
‘일당 1만원+식권’에도 하객 알바 갔는데
“축의금 내면 돌려주겠다”더니 먹튀, 차단도
결혼식 하객 아르바이트를 했다가 고용한 신랑으로부터 일당을 받지 못하고 ‘먹튀’를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는 예비 신랑 A씨가 하객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식권 드리고 1만 원 드리겠다”며 “축의금을 내야 식권이 나가니 1만 원 넣고 오시면 제가 식 끝나고 다시 입금해 드리겠다”고 적었다.
이어 “오후 4시 예식이고, 20대~30대 후반이면 된다. 복장은 정장이면 좋겠고, 사진 촬영까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B씨는 “아이 데리고 구경할 겸 참석하겠다”고 댓글을 남겼지만 약속 당일 깜빡하고 다른 곳으로 외출을 했다고 한다.
이에 A씨에게 연락이 와선 “오기로 한 사람도 다 못 온다길래 걱정된다”며 B씨에게 꼭 와달라고 부탁했고, 외출 중이던 B씨는 집으로 돌아가 하객룩으로 갈아입고 다시 예식장으로 향했다.
B씨는 이후 온라인상에 올린 글을 통해 “(A씨가) 주변에 더 데리고 올 수 있는 사람 없냐길래 아는 언니 식구한테 사정 설명하고 같이 가자고 했다”며 “언니 부부 축의금까지 대신 돈을 내고 결혼식 내내 최대한 B씨의 사진을 예쁘게 찍어드렸다. 마지막에도 남아서 사진 다 찍고 갔다”고 말했다.
이날 A씨 결혼식에 참석한 B씨는 B씨를 포함한 3명의 몫을 축의금으로 냈고 B씨 몫을 제외한 3만 원만 다시 입금해 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답이 없던 A씨는 이틀 튀 연락이 와선 “신혼여행 와서 이제 봤다. 저녁에 돈 보내주겠다”고 했지만 끝내 돈을 보내주지 않았다. 급기야 B씨의 번호를 차단한 것을 알게 됐다고.
B씨는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하객 아르바이트로 갔지만 정말 진심으로 축하하고 사진도 찍어줬다”며 “그날 시간 맞춰 간다고 정신없이 준비해서 갔고, 열심히 축하도 해줬다. 돈 3만 원 없어도 사는 데 아무 지장 없지만 정말 허무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평생 남을 결혼사진에 우리 얼굴도 다 찍혔는데 나였다면 볼 때마다 찝찝할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사연에 대해 네티즌들은 “하객이 없는 이유가 있었다”, “고작 식권에 1만 원 더 주는 하객 아르바이트면 정말 호의로 가준 건데 심보가 못됐다”, “신부에게 알려야 하는 거 아니냐”, “사기꾼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A씨의 행동에 대해 비난을 나타냈다.
‘일당 1만원+식권’에도 하객 알바 갔는데
“축의금 내면 돌려주겠다”더니 먹튀, 차단도
결혼식 하객 아르바이트를 했다가 고용한 신랑으로부터 일당을 받지 못하고 ‘먹튀’를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는 예비 신랑 A씨가 하객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식권 드리고 1만 원 드리겠다”며 “축의금을 내야 식권이 나가니 1만 원 넣고 오시면 제가 식 끝나고 다시 입금해 드리겠다”고 적었다.
이어 “오후 4시 예식이고, 20대~30대 후반이면 된다. 복장은 정장이면 좋겠고, 사진 촬영까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B씨는 “아이 데리고 구경할 겸 참석하겠다”고 댓글을 남겼지만 약속 당일 깜빡하고 다른 곳으로 외출을 했다고 한다.
이에 A씨에게 연락이 와선 “오기로 한 사람도 다 못 온다길래 걱정된다”며 B씨에게 꼭 와달라고 부탁했고, 외출 중이던 B씨는 집으로 돌아가 하객룩으로 갈아입고 다시 예식장으로 향했다.
B씨는 이후 온라인상에 올린 글을 통해 “(A씨가) 주변에 더 데리고 올 수 있는 사람 없냐길래 아는 언니 식구한테 사정 설명하고 같이 가자고 했다”며 “언니 부부 축의금까지 대신 돈을 내고 결혼식 내내 최대한 B씨의 사진을 예쁘게 찍어드렸다. 마지막에도 남아서 사진 다 찍고 갔다”고 말했다.
이날 A씨 결혼식에 참석한 B씨는 B씨를 포함한 3명의 몫을 축의금으로 냈고 B씨 몫을 제외한 3만 원만 다시 입금해 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답이 없던 A씨는 이틀 튀 연락이 와선 “신혼여행 와서 이제 봤다. 저녁에 돈 보내주겠다”고 했지만 끝내 돈을 보내주지 않았다. 급기야 B씨의 번호를 차단한 것을 알게 됐다고.
B씨는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하객 아르바이트로 갔지만 정말 진심으로 축하하고 사진도 찍어줬다”며 “그날 시간 맞춰 간다고 정신없이 준비해서 갔고, 열심히 축하도 해줬다. 돈 3만 원 없어도 사는 데 아무 지장 없지만 정말 허무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평생 남을 결혼사진에 우리 얼굴도 다 찍혔는데 나였다면 볼 때마다 찝찝할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사연에 대해 네티즌들은 “하객이 없는 이유가 있었다”, “고작 식권에 1만 원 더 주는 하객 아르바이트면 정말 호의로 가준 건데 심보가 못됐다”, “신부에게 알려야 하는 거 아니냐”, “사기꾼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A씨의 행동에 대해 비난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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