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토막으로 고양이 찔러 학대한 10대 학생,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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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학대 살해 후 자수
"평소 우울증 앓는다" 진술
마을 주민들이 돌보던 길고양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10대 남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일산서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10대 A군을 지난 1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성년자인 A군은 지난달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화단에서 발견된 고양이는 입 안에 나무토막이 박혀 구강이 파열된 상태였다.
이 모습을 본 마을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심각한 동물학대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고양이의 사인은 다발성 손상에 따른 장기 출혈로 확인됐다. 숨진 고양이는 생후 약 9개월 된 어린 개체였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범행 엿새 뒤인 지난달 26일 자수했다. A군은 "고양이를 만지려고 했는데 손을 할퀴어서 화가 난 나머지 던지고 밟았다"며 "평소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우울증 앓는다" 진술
마을 주민들이 돌보던 길고양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10대 남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일산서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10대 A군을 지난 1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성년자인 A군은 지난달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화단에서 발견된 고양이는 입 안에 나무토막이 박혀 구강이 파열된 상태였다.
이 모습을 본 마을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심각한 동물학대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고양이의 사인은 다발성 손상에 따른 장기 출혈로 확인됐다. 숨진 고양이는 생후 약 9개월 된 어린 개체였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범행 엿새 뒤인 지난달 26일 자수했다. A군은 "고양이를 만지려고 했는데 손을 할퀴어서 화가 난 나머지 던지고 밟았다"며 "평소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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