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쌍둥이 아들과 극단선택 시도한 엄마…20억 빚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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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자신의 아이 2명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여성을 체포했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 보은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미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15분쯤 충북 보은군 내북면 성암리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신의 7살짜리 쌍둥이 아들 2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인인 50대 여성 B씨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 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병원 치료 후 퇴원했다. 다른 A씨의 두 아이와 B씨 등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병원 33곳으로부터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거절당해 A씨 가족은 3시간 20여분∼40여분 만에 옮겨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와 B씨는 4~5년 전부터 함께 다단계 화장품 판매업을 하면서 주변 지인들로부터 20억원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말 아동학대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아동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경우 중형에 처할 수 있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 보은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미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15분쯤 충북 보은군 내북면 성암리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신의 7살짜리 쌍둥이 아들 2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인인 50대 여성 B씨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 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병원 치료 후 퇴원했다. 다른 A씨의 두 아이와 B씨 등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병원 33곳으로부터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거절당해 A씨 가족은 3시간 20여분∼40여분 만에 옮겨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와 B씨는 4~5년 전부터 함께 다단계 화장품 판매업을 하면서 주변 지인들로부터 20억원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말 아동학대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아동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경우 중형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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