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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 입춘한파 맹위…내일도 서울 체감기온 -1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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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찾아온 ‘입춘(立春)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강추위는 5일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5도까지 떨어지면서 지난달 10일(영하 12.2도)에 이어 올겨울 들어 둘째로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아침 서울의 최저 체감 기온은 영하 18.7도를 기록했다.

이 같은 한파는 5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5일 서울의 최저기온과 최저 체감 기온은 각각 영하 12도와 영하 17도로 예보됐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로 예보됐다.

이번 한파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은 전국이 최저 영하 17도, 7일은 최저 영하 14도를 기록하며 기온이 소폭 오르다가 주말에는 다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최저 영하 16도 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음 주 초반에도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를 맴돌며 여전히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호남과 제주에는 6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5~6일 적설량은 제주 산지 10~40㎝, 호남·제주 중산간 5~30㎝, 충청·경남권 1~8㎝로 예상됐다. 6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오후부터 1~5㎝ 정도 눈이 올 전망이다. 이후 7일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호남·제주에선 밤까지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8~9일에는 호남에 눈, 제주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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