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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사라진 '입국 장벽'…격리의무 해제에 인천공항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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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아도 오늘부터 입국 시 격리의무가 해제됩니다. 코로나 시대를 상징하던 입국 규제가 2년여 만에 사실상 사라진건데, 인천공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석민혁 기자! 하루종일 공항에서 취재했을텐데, 활기가 느껴지던가요?

[기자]
지금은 밤 9시가 넘어 다소 한산한 편인데요, 그래도 이곳 1터미널에선 이 시간대에도 승객 500명 정도가 출국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부터 미접종자도 입국할 때 격리의무가 해제되면서, 공항은 한층 더 활기를 띄었습니다.

최민주 / 광주광역시
"3년 만에 갔다와서 되게 좋았고요, 기회가 되면 앞으로 계속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접종완료자의 입국시 격리의무는 지난 3월 해제됐습니다.

여기에, 이달부터 입국 전후 검사까지 간소화되면서 이용객은 증가 추세입니다.

현충일 연휴 전후로 하루 평균 공항 이용객은 4만명 정도인데요, 두달 전과 비교해 2배 가량 늘어난 규모입니다.

[앵커]
여름 휴가철이 되면 항공 수요는 더 늘어날텐데 수용이 가능합니까?

[기자]
네, 여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항공 편수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항공기 도착 편수는 종전의 시간당 20대에서 40대로 늘었습니다.

공항 운영 시간도 코로나 이전처럼 24시간으로 확대됩니다.

하지만 출입국이 자유로워질수록, 오늘 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원숭이두창이나 신종 코로나 변이의 유입 가능성에도 대비해야합니다.

이에 공항 측은 입국자를 상대로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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