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XX 세네”…엘리베이터 문 닫히자 처음 본 여성에 20대男이 한 짓

처음 본 여성을 뒤 따라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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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2시30분께 파주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B씨의 뒤를 따라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뒤 자신의 가방에 있던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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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B씨가 엘리베이터에 타자 A씨는 뒤따라 들어간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 A씨는 갑자기 가방에서 야구방망이를 꺼내 B씨를 향해 마구 휘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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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가 맨손으로 막지만 A씨는 계속해서 4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까지 폭행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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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은 이날 A씨는 B씨가 야구방망이를 잡고 저항하자 “힘 XX 세네”라며 “신고해도 상관 없고 잡혀가도 상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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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탈출한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머리와 팔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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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아파트 주민이 아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잘살아 보여서, 현실에 불만이 있어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