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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알리· 테뮤, 장신구 중금속 검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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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직할세관 통관과정 유해성 검사후 차단 첫 사례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해외 직구 물품 가운데 장신구 등에서 기준치를 수백배 초과하는 중금속이 발견돼 세관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8일 평택직할세관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해상특송 여름 휴가용 직구물품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한 결과  중국 직구 테무의  장신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

중금속이 검출된 제품은 목걸이와 귀걸이, 반지 등 24점.  이들 제품에서  납 함량 기준치의 1.3배~ 917배 초과해 나타났다.

또 카드뮴 함량 기준치의 81배~ 998배가 초과 검출됐다는 중앙관세분석소의 보고다.

이에 따라 평택세관은 기존 통관후 유해여부를 모니터링해오던 관행에서  통관 단계에서 중금속 함유 여부를 검사한 뒤 이를 차단했고, 이와같은 통보를 받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측은 온라인 판매중지와 이미 판매된 제품을 환불해주는 고무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평택세관은 지난해 기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전국 해상특송 물량의 67%를 담당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양승혁 세관장은 “해외직구를 악용한 불법행위 차단을 위해 우범물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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