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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 작년 총 거래액 215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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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 2150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구구스의 지난해 거래액(GMV, 구매확정기준)은 전년대비 19.7% 성장한 2153억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엔데믹 이후 급격히 성장한 중고명품 시장이 탄력을 받으며 작년 판매건수는 전년대비 16.4%, 구매자수 12.9% 등 전반적인 지표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첫 구매자수가 19.9%로 대폭 늘어났다. 이는 중고명품에 대한 심리적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을 보여준다고 구구스는 설명했다.

판매채널별로 살펴보면 전년대비 온라인 17%, 오프라인 21%로 매출이 증가하며 온·오프라인 모두 고른 성장을 이뤘다.

구구스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명품 시장이 급성장했지만 고가의 명품 특성상 직접 눈으로 확인 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오프라인 중고명품 매장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구구스는 이러한 소비행태를 반영해 작년에 울산, 판교, 동래, 청담블랙 등 신규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올해도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 초 기존 25개 매장 중 대전 타임월드점을 확장 이전했으며, 오는 3월에는 한남점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구구스 관계자는 "올해는 확정된 한남점 오픈 이외에도 백화점 협업과 입점을 추진하고 동시에 상반기 온라인 사이트 리뉴얼 론칭으로 업계 차별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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