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한파’ 속 한강 첫 결빙…61년만에 가장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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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9일 한강 결빙 관측”
평년(1월10일)보다 30일 늦어
입춘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9일 한강이 얼어붙었다.
올들어 새해 첫날(1일)과 설 명절(29일) 전후를 제외하고 예년보다 포근한 날이 이어지며 한강이 얼지 않고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2월 들어 한파가 몰아치면서 뒤늦게 한강이 얼었다.
기상청은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다고 9일 밝혔다. 한강 결빙은 평년(1월10일)보다 30일, 지난 겨울(2024년 1월26일)보다는 14일 늦다. 1906년 한강 결빙 관측을 시작한 이후 1964년(2월13일)에 이어 가장 늦다.
물론 한강이 전혀 얼지 않은 때도 9차례 있었다. 1960년과 1971년·1972년·1978년·1988년·1991년·2006년·2019년·2021년은 한강에서 결빙 현상이 관측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한강대교 두번째·네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에서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을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 결빙으로 판단한다. 1906년 당시 한강의 주요 나루 중 한곳인 노량진이 접근성이 가장 용이해 관측 지점 기준으로 선정됐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한강 결빙 직전 4~8일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11.8℃~영하 11.5℃, 최고기온은 영하 5.3℃~영하 0.2℃였다. 맹추위가 몰아닥친 셈이다. 9일에도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9.6℃였다.
추위는 화요일인 11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그날 낮부터는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평년(1월10일)보다 30일 늦어
입춘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9일 한강이 얼어붙었다.
올들어 새해 첫날(1일)과 설 명절(29일) 전후를 제외하고 예년보다 포근한 날이 이어지며 한강이 얼지 않고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2월 들어 한파가 몰아치면서 뒤늦게 한강이 얼었다.
기상청은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다고 9일 밝혔다. 한강 결빙은 평년(1월10일)보다 30일, 지난 겨울(2024년 1월26일)보다는 14일 늦다. 1906년 한강 결빙 관측을 시작한 이후 1964년(2월13일)에 이어 가장 늦다.
물론 한강이 전혀 얼지 않은 때도 9차례 있었다. 1960년과 1971년·1972년·1978년·1988년·1991년·2006년·2019년·2021년은 한강에서 결빙 현상이 관측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한강대교 두번째·네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에서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을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 결빙으로 판단한다. 1906년 당시 한강의 주요 나루 중 한곳인 노량진이 접근성이 가장 용이해 관측 지점 기준으로 선정됐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한강 결빙 직전 4~8일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11.8℃~영하 11.5℃, 최고기온은 영하 5.3℃~영하 0.2℃였다. 맹추위가 몰아닥친 셈이다. 9일에도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9.6℃였다.
추위는 화요일인 11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그날 낮부터는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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