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신발값 최고 44% 껑충…올해도 명품 도미노 인상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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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샌들 '오란' 245만원→352만원, 로퍼 '로얄' 152만원→174만원
롤렉스 새해 벽두 부터 주요 상품 국내가 8% 인상…'에루샤' 줄인상 전망
에르메스(HERMES)를 선두로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새해 벽두부터 제품가 인상에 나섰다. 연초 인상이 사실상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가운데 소비자들 사이에서 "명품은 오늘이 제일 싸다"는 말이 또다시 회자되고 있다.
2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는 전날 일부 신발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샌들 '오란' 가운데 도마뱀 가죽으로 생산된 제품의 가격은 기존 245만원에서 352만원으로 올랐다. 약 44%나 뛰었다. 또 로퍼 '로얄' 제품의 가격도 152만원에서 174만원으로 14.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에르메스는 통상 1년에 한 차례만 연초에 가격 인상을 단행해 왔다. 지난해에도 1월4일부터 가방과 의류 등 제품 가격을 5~10% 올린 바 있다.
또 고야드(GOYARD)는 생루이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약 5% 인상했다.
스위스 대표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도 올해 1월1일을 기점으로 데이트저스트 등 주요 상품 국내 가격을 약 8% 인상했다.
롤렉스 산하 브랜드 튜더(Tudor)도 지난해 1월과 9월에 이어 올해 1월1일에도 가격을 올렸다. 이번 인상폭은 약 2%대다.
에르메스와 롤렉스를 시작으로 명품 브랜드들의 제품 가격 인상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프라다(PRADA)는 오는 3일부터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설 예정이다. 인상 폭은 5~10% 사이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샤넬(CHANEL)은 이달 9일부터 일부 주얼리와 시계 가격을 4~5% 이상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델보(Delvaux)와 부첼라티(BUCCELLATI)도 오는 8일쯤 인상 가능성이 거론된다.
또 명품 보석 브랜드인 티파니앤코(TIFFANY&Co.)가 오는 11일부터 5% 안팎 가격을 올리고, 펜디(Fendi)가 12일을 기점으로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파악된다.
이밖에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디올(DIOR), 부쉐론(Boucheron) 등 브랜드도 올 1~2월 내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처럼 주요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상 전 제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에선 한동안 잠잠했던 명품 '오픈런'(가게 문이 열리자마자 뛰어가 구매하는 행위) 재현 움직임도 보인다.
연초부터 "명품은 오늘이 제일 싸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때문에 서울 시내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 명품 부티크는 물론 '민트급(Mint condition·신품에 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명품 리셀 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강남 캉카스백화점 등에도 고객 수요가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다.
롤렉스 새해 벽두 부터 주요 상품 국내가 8% 인상…'에루샤' 줄인상 전망
에르메스(HERMES)를 선두로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새해 벽두부터 제품가 인상에 나섰다. 연초 인상이 사실상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가운데 소비자들 사이에서 "명품은 오늘이 제일 싸다"는 말이 또다시 회자되고 있다.
2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는 전날 일부 신발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샌들 '오란' 가운데 도마뱀 가죽으로 생산된 제품의 가격은 기존 245만원에서 352만원으로 올랐다. 약 44%나 뛰었다. 또 로퍼 '로얄' 제품의 가격도 152만원에서 174만원으로 14.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에르메스는 통상 1년에 한 차례만 연초에 가격 인상을 단행해 왔다. 지난해에도 1월4일부터 가방과 의류 등 제품 가격을 5~10% 올린 바 있다.
또 고야드(GOYARD)는 생루이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약 5% 인상했다.
스위스 대표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도 올해 1월1일을 기점으로 데이트저스트 등 주요 상품 국내 가격을 약 8% 인상했다.
롤렉스 산하 브랜드 튜더(Tudor)도 지난해 1월과 9월에 이어 올해 1월1일에도 가격을 올렸다. 이번 인상폭은 약 2%대다.
에르메스와 롤렉스를 시작으로 명품 브랜드들의 제품 가격 인상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프라다(PRADA)는 오는 3일부터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설 예정이다. 인상 폭은 5~10% 사이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샤넬(CHANEL)은 이달 9일부터 일부 주얼리와 시계 가격을 4~5% 이상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델보(Delvaux)와 부첼라티(BUCCELLATI)도 오는 8일쯤 인상 가능성이 거론된다.
또 명품 보석 브랜드인 티파니앤코(TIFFANY&Co.)가 오는 11일부터 5% 안팎 가격을 올리고, 펜디(Fendi)가 12일을 기점으로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파악된다.
이밖에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디올(DIOR), 부쉐론(Boucheron) 등 브랜드도 올 1~2월 내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처럼 주요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상 전 제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에선 한동안 잠잠했던 명품 '오픈런'(가게 문이 열리자마자 뛰어가 구매하는 행위) 재현 움직임도 보인다.
연초부터 "명품은 오늘이 제일 싸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때문에 서울 시내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 명품 부티크는 물론 '민트급(Mint condition·신품에 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명품 리셀 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강남 캉카스백화점 등에도 고객 수요가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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