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등 중국 e커머스 짝퉁 4만9천개 적발…아이돌 굿즈도 1400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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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30% 증가…샤넬·디올 등 명품 위조 1만여개
알리익스프레스·타오바오 등 중국 e커머스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짝퉁' 제품 5만여개가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인천세관은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해상특송화물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4만 9487개의 브랜드 위조 물품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적발된 짝퉁을 유형별로 보면 키링 등 잡화류가 1만 1375개로(23.0%) 가장 많았다. 이어 문구·완구류 1만 1221개(22.7%), 텀블러·식기류 4319개(8.7%), 향수·디퓨저 3060개(6.2%) 순이다.
이 중 루이비통·샤넬·디올 등 명품 브랜드 위조 제품은 1만 890개였다. 우리나라 아이돌 가수 포토 카드를 비롯한 화장품, 선글라스, 이어폰·충전기 등 국내 브랜드 모방 제품도 1497개 포함돼 있었다. 세관은 이번 적발한 물품 전량을 폐기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번 단속기간 중 타오바오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위조 상품의 비율이 76%로 가장 컸다. 이어 알리익스프레스(11%), 1688닷컴(10%)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짝퉁 제품 개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은 세관 당국 조사를 피하기 위해 물품을 들여올 때 제품명을 신고하지 않는 등의 방식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세관은 해외직구를 통한 위조품 반입량이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세관은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가짜 물품을 들여오는 소규모 개인 점포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실시하는 등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시경 인천세관장은 "우리나라 브랜드 위상이 높아지면서 짝퉁 제품에 대한 국민적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국내 기업 브랜드 이미지 보호와 매출 피해 등을 막기 위해 더욱 강도 높은 단속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타오바오 등 중국 e커머스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짝퉁' 제품 5만여개가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인천세관은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해상특송화물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4만 9487개의 브랜드 위조 물품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적발된 짝퉁을 유형별로 보면 키링 등 잡화류가 1만 1375개로(23.0%) 가장 많았다. 이어 문구·완구류 1만 1221개(22.7%), 텀블러·식기류 4319개(8.7%), 향수·디퓨저 3060개(6.2%) 순이다.
이 중 루이비통·샤넬·디올 등 명품 브랜드 위조 제품은 1만 890개였다. 우리나라 아이돌 가수 포토 카드를 비롯한 화장품, 선글라스, 이어폰·충전기 등 국내 브랜드 모방 제품도 1497개 포함돼 있었다. 세관은 이번 적발한 물품 전량을 폐기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번 단속기간 중 타오바오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위조 상품의 비율이 76%로 가장 컸다. 이어 알리익스프레스(11%), 1688닷컴(10%)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짝퉁 제품 개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은 세관 당국 조사를 피하기 위해 물품을 들여올 때 제품명을 신고하지 않는 등의 방식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세관은 해외직구를 통한 위조품 반입량이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세관은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가짜 물품을 들여오는 소규모 개인 점포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실시하는 등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시경 인천세관장은 "우리나라 브랜드 위상이 높아지면서 짝퉁 제품에 대한 국민적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국내 기업 브랜드 이미지 보호와 매출 피해 등을 막기 위해 더욱 강도 높은 단속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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