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릉 16일째 열대야…연속 일수 '역대 1위' 경신

강릉의 열대야가 16일째 지속하며 열대야 연속 일수 역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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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은 4일 최저 기온이 26.5도를 기록하며 지난달 19일 이후 16일째 열대야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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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 관측이 시작된 1911년 이후 113년 만에 가장 긴 밤 더위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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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에서 열대야 연속 일수 이전 역대 1위 값은 2013년 16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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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강릉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연속 사흘간 30도를 웃도는 '초 열대야'가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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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일에는 밤사이 최저 기온이 31.4도를 기록해 관측이 시작된 1911년 이후 113년 만에 가장 더운 밤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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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열대야는 이번 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열대야 연속일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