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이렇게 잔인할 수 있는지”…‘음주운전’ 김새론 깜짝 근황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활동 중단 중인 배우 김새론(24)이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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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이 당신에게 이렇게 잔인할 수 있는지, 당신은 이 세상 모든 좋은 것들을 받을 자격이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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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배를 타고 바다 낚시를 즐기고 있는 김새론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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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복장의 김새론은 석양을 배경으로 낚시대를 잡은 채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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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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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새론은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로 지난해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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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 공판이 열린 법원에 들어서며 김새론은 생활고 호소가 거짓이 아니냐는 것에 대해 “생활고를 제가 호소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위약금이 센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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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으로 김새론은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일부 편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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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소셜미디어 활동을 재개한 김새론은 이달 초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카페 매니저로 취업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