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까지 또 오를까…프라다·버버리 인상에 "명품, 오늘이 제일 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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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FW 시즌 앞두고 트렌치코트 가격 인상
작년 1년에 네 차례 가격 올린 샤넬…8월 인상 유력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전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 사진은 지난 1월 5일 서울 시내 백화점 프라다 매장.
프라다와 버버리가 8일 같은 날 가격 인상에 나서는 등 올 하반기 또다시 명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명품은 오늘이 가장 싸다'는 얘기가 또다시 회자되고 있다.
8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프라다와 버버리는 이날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올해 세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프라다의 경우 이번 인상폭은 평균 10% 안팎이다.
프라다의 인기백인 사피아노 트리밍 리나일론 호보백은 149만원에서 155만원으로 뛰었다.
이와 함께 버버리는 FW(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트렌치코트 라인을 전격 인상한다. 버버리는 지난해 두 차례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특히 버버리의 경우 지난해 보테가베네타 출신의 디자이너 다니엘 리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영입하면서, 인상폭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니엘 리는 버버리 영입 이후 승마 기사 모양의 예전 로고를 부활시키고, 브랜드 명의 서체를 변경시키는 등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하며 주목을 받았다.
샤넬의 경우 최근 1년에 4번 가격을 인상해온 데다, 현재 유럽 현지에서 인상설이 돌면서 이달 중 국내 인상도 유력한 것으로 파악된다.
샤넬은 앞서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연이은 인상 기조 아래 샤넬의 클래식 플립백 라지 가격은 1570만원 수준까지 올라, '들고 다니는 자동차'란 별칭까지 나온 상황이다.
클래식 미디움 플랩백은 1450만원까지 오른 상태다. 클래식 스몰 플랩백 또한 1390만원으로 적잖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명품은 오늘이 제일 싸다"는 얘기가 또다시 회자되고 있다. 가격 인상 전 명품 신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는 양상이다.
또 신품에 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민트급' 리셀 수요도 늘면서 캉카스백화점 등 명품 리셀 전문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찾는 고객들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디올은 지난달 가격을 올리며 하반기 명품 가격 인상의 신호탄을 쐈다. 디올의 대표 제품인 레이디백은 미니 사이즈가 700만원에서 750만원으로 7.15% 올랐고, 스몰은 75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9.3% 인상됐다.
미디움과 라지는 각각 810만원에서 895만원으로, 880만원에서 960만원으로 인상된 바 있다.
작년 1년에 네 차례 가격 올린 샤넬…8월 인상 유력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전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 사진은 지난 1월 5일 서울 시내 백화점 프라다 매장.
프라다와 버버리가 8일 같은 날 가격 인상에 나서는 등 올 하반기 또다시 명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명품은 오늘이 가장 싸다'는 얘기가 또다시 회자되고 있다.
8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프라다와 버버리는 이날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올해 세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프라다의 경우 이번 인상폭은 평균 10% 안팎이다.
프라다의 인기백인 사피아노 트리밍 리나일론 호보백은 149만원에서 155만원으로 뛰었다.
이와 함께 버버리는 FW(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트렌치코트 라인을 전격 인상한다. 버버리는 지난해 두 차례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특히 버버리의 경우 지난해 보테가베네타 출신의 디자이너 다니엘 리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영입하면서, 인상폭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니엘 리는 버버리 영입 이후 승마 기사 모양의 예전 로고를 부활시키고, 브랜드 명의 서체를 변경시키는 등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하며 주목을 받았다.
샤넬의 경우 최근 1년에 4번 가격을 인상해온 데다, 현재 유럽 현지에서 인상설이 돌면서 이달 중 국내 인상도 유력한 것으로 파악된다.
샤넬은 앞서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연이은 인상 기조 아래 샤넬의 클래식 플립백 라지 가격은 1570만원 수준까지 올라, '들고 다니는 자동차'란 별칭까지 나온 상황이다.
클래식 미디움 플랩백은 1450만원까지 오른 상태다. 클래식 스몰 플랩백 또한 1390만원으로 적잖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명품은 오늘이 제일 싸다"는 얘기가 또다시 회자되고 있다. 가격 인상 전 명품 신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는 양상이다.
또 신품에 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민트급' 리셀 수요도 늘면서 캉카스백화점 등 명품 리셀 전문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찾는 고객들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디올은 지난달 가격을 올리며 하반기 명품 가격 인상의 신호탄을 쐈다. 디올의 대표 제품인 레이디백은 미니 사이즈가 700만원에서 750만원으로 7.15% 올랐고, 스몰은 75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9.3% 인상됐다.
미디움과 라지는 각각 810만원에서 895만원으로, 880만원에서 960만원으로 인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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