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도맛집추천/도날드]추억의 맛에 풍~덩, 즉석떡볶이&뻥크림 : 가성비갑 !

즉석 떡볶이 완성~!!

이후로는 사진이 없다.

정말 정신없이, 맛있게 먹었기 때문이다


나는 떡볶이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떡볶이 맛에는 꽤 까다롭다.

좋아해서 웬만하면 다 먹지만,

마음속으로 평점은 낮게 주는 편이다.

그런데 도날드의 떡볶이는 별 다섯개~!!!

텁텁하거나 물리는 맛 없는,

칼칼하고 깔끔하면서도 지나친 자극은 없는 맛~!!

너무 놀라웠다.

사실 떡볶이 맛있게 만들기는 별로 어렵지 않다.

맵고 짜고 달게 만들면 거의 성공이다.

하지만, 자극 없이 깔끔하고 맛있게 만드는 건

고수의 기술이 필요하다.

도날드의 떡볶이는 큰 자극이 없고,

특별한 재료도 들어간 것 같지 않았다.

"이 집 비결은 비율인거 같아"라고 내가 말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기본 떡볶이 재료인데

비율의 마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그리고 특별한 비법이 없을수록.. 따라 만들기는 더 힘들다. ㅜ ㅜ

아, 따라 만들어보고 싶은데...

자주 가서 먹기에 영도는 너무 멀다. ㅜ ㅜ

흰여울문화마을이 아니라 도날드 떡볶이 때문에

영도를 또 가야 할 판이다.
지금도 또 먹고 싶어서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도날드 떡볶이.

한 번 더 먹으면 그 맛은 아니려나?

일단 지금은 또 먹고 싶은 떡볶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앞서도 말했듯

사이드메뉴가 너무 없다는 것..

떡볶이만 먹기엔 너무 아까운 소스였다.

하다못해 마지막에 밥이라도 볶아먹을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밥은 안팔지만,

이 집은 디저트를 판다.

이름하여 뻥크림.

아이스크림과 뻥튀기.

딱히 먹어볼 마음이 드는 조합은 아니지만,

단돈 1000원이니 무모한 도전은 아닐듯 싶어

하나 달라고 했다.

그런데... 정말 맛있었음~~~~~~~~!!!!!

한 입 베어무는 순간 깜짝 놀랐다.

뻥튀기는 고소 바삭하고, 아이스크림은 시원 달달하고...

의외로 꿀조합.. 신박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