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조금만 더 줄 수 있나요?" 식당 사장의 난감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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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당 사장이 공깃밥을 넉넉하게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손님들이 "한 숟가락만 더 달라"며 추가 요구를 하는 바람에 고민에 빠졌다. 그는 공깃밥 추가 메뉴가 따로 있음에도 이런 요청이 반복되면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지난 20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음식점에서 공깃밥 추가도 아니고 밥 조금 더 달라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자신의 식당에서 타 업장보다 밥을 넉넉히 제공하는데도 일부 손님들이 추가 요청을 해 난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그의 식당에서는 일반 식당보다 밥 양을 1.5배 정도 많게 제공하며, 그릇 크기도 커서 자연스럽게 '고봉밥' 형태로 나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손님들은 "밥 조금만 더 줄 수 있냐"고 요청하는 경우가 잦다고 전했다.
A씨는 손님이 밥 추가를 요구하면 "공깃밥 하나 더 드릴까요?"라고 되묻지만, 이에 대해 손님들은 "아니, 그냥 조금만 더 주시면 안 되나요?"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반복적인 상황에 대해 A씨는 "내가 민감한 건지, 속이 좁은 건지 모르겠다"며 다른 식당 운영자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어 그는 "이미 충분히 많은 양을 제공하는데도 추가 요구를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다"며 "특히 가족 단위 손님이 와서 아이들과 함께 '구걸'하듯 요청하는 모습을 보면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많은 사람들은 "추가 메뉴가 따로 있는데 더 달라고 요구하는 건 무례하다" "식당이 집도 아니고 왜 더 줘야 하냐" "애초에 추가 공깃밥 메뉴가 있는 만큼 거절하는 게 맞다"며 A씨의 입장을 지지했다.
반면 일부는 "밥은 원래 서비스 개념 아니냐" "조금 더 주고 단골을 만드는 게 낫다" "밥집이라면 무한 리필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손님들의 입장에 공감하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식당 사장과 손님 사이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갈등이 어디까지 서비스로 인정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음식점에서 공깃밥 추가도 아니고 밥 조금 더 달라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자신의 식당에서 타 업장보다 밥을 넉넉히 제공하는데도 일부 손님들이 추가 요청을 해 난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그의 식당에서는 일반 식당보다 밥 양을 1.5배 정도 많게 제공하며, 그릇 크기도 커서 자연스럽게 '고봉밥' 형태로 나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손님들은 "밥 조금만 더 줄 수 있냐"고 요청하는 경우가 잦다고 전했다.
A씨는 손님이 밥 추가를 요구하면 "공깃밥 하나 더 드릴까요?"라고 되묻지만, 이에 대해 손님들은 "아니, 그냥 조금만 더 주시면 안 되나요?"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반복적인 상황에 대해 A씨는 "내가 민감한 건지, 속이 좁은 건지 모르겠다"며 다른 식당 운영자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어 그는 "이미 충분히 많은 양을 제공하는데도 추가 요구를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다"며 "특히 가족 단위 손님이 와서 아이들과 함께 '구걸'하듯 요청하는 모습을 보면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많은 사람들은 "추가 메뉴가 따로 있는데 더 달라고 요구하는 건 무례하다" "식당이 집도 아니고 왜 더 줘야 하냐" "애초에 추가 공깃밥 메뉴가 있는 만큼 거절하는 게 맞다"며 A씨의 입장을 지지했다.
반면 일부는 "밥은 원래 서비스 개념 아니냐" "조금 더 주고 단골을 만드는 게 낫다" "밥집이라면 무한 리필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손님들의 입장에 공감하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식당 사장과 손님 사이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갈등이 어디까지 서비스로 인정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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