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모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중국인… 2년 전부터 준비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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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3명, 주변 야산 답사 등 계획 범죄 정황
경찰, 휴대폰·노트북 디지털 포렌식 하며 수사 확대
올해 6월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 항공모함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하다 붙잡힌 중국인 유학생 3명(부산일보 7월 25일 자 10면 보도)이 2년에 걸쳐 군사 시설을 촬영하기 위해 준비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4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부산경찰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유학생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조사하고 있다. 30∼40대인 유학생들은 부산의 한 국립대 석박사 과정에 있다.
이들은 올해 6월 25일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10만t급)를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루스벨트호를 촬영한 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항공모함을 방문해 시찰하고 한미 장병들을 격려한 날이기도 했다.
경찰은 올해 6월 이전에도 군사 시설 촬영 등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 중이다. 이날 기준 이들이 소지한 휴대전화, 노트북 등 압수물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2022년 9월부터 주변 야산을 돌아다니며 드론을 비행할 장소를 물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이는 애초 “산책 중 항공모함을 보고 호기심에 드론으로 촬영했다”는 중국인 유학생 진술과 전면 배치되는 것이다. 또한 이들의 휴대전화에는 중국 공안으로 추정되는 전화번호도 들어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이들이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군사 시설을 촬영한 것으로 밝혀지면 수사 방향도 완전히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실을 밝힐 수 없다”면서도 “이들이 입국한 이후 촬영한 모든 사진에 대해 범죄 혐의점이 있는 확인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경찰, 휴대폰·노트북 디지털 포렌식 하며 수사 확대
올해 6월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 항공모함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하다 붙잡힌 중국인 유학생 3명(부산일보 7월 25일 자 10면 보도)이 2년에 걸쳐 군사 시설을 촬영하기 위해 준비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4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부산경찰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유학생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조사하고 있다. 30∼40대인 유학생들은 부산의 한 국립대 석박사 과정에 있다.
이들은 올해 6월 25일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10만t급)를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루스벨트호를 촬영한 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항공모함을 방문해 시찰하고 한미 장병들을 격려한 날이기도 했다.
경찰은 올해 6월 이전에도 군사 시설 촬영 등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 중이다. 이날 기준 이들이 소지한 휴대전화, 노트북 등 압수물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2022년 9월부터 주변 야산을 돌아다니며 드론을 비행할 장소를 물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이는 애초 “산책 중 항공모함을 보고 호기심에 드론으로 촬영했다”는 중국인 유학생 진술과 전면 배치되는 것이다. 또한 이들의 휴대전화에는 중국 공안으로 추정되는 전화번호도 들어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이들이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군사 시설을 촬영한 것으로 밝혀지면 수사 방향도 완전히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실을 밝힐 수 없다”면서도 “이들이 입국한 이후 촬영한 모든 사진에 대해 범죄 혐의점이 있는 확인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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