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소비 연령 갈수록 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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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모니터 명품 소비 조사]
첫 구매, 20대 사회초년생 가장 많아
명품 대중화…진입 장벽 낮아져
84.6% “불황에도 명품 수요 지속”
과시·사치·허세 등 부정적 시선도
# 대학생 정모(21·여·광주 서구)씨는 최근 명품 브랜드 의류와 신발 등을 구매했다. 정씨는 “친구들도 연말이나 특별한 날이 다가오면 백화점을 찾아 본인이 원하는 명품 브랜드 제품 등을 구매하고 있다”며 “예전에 비해 소비자들의 명품 구매 욕구가 늘면서 명품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명품 소비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20대 등 저연령층도 명품을 쉽게 접할 수 있을 만큼 대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경제력 있는 중장년층이 명품을 독차지하는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최근 소비자 시장 조사 전문기업인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발표한 ‘명품 소비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1.6%가 주변에서 명품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을 보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답할 만큼 명품은 대중화돼 있다.
명품을 구입하는 적정 시기로는 주로 어느 정도의 경제적 소득이 있는 30대(37.2%)와 40대(49.5%)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하지만 명품을 처음 접하는 연령대로 20대 사회 초년생(45.6%), 대학생(35.8%), 고등학생(26%)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 여력이 낮다고 인식되는 저연령층도 어렵지 않게 명품을 소유·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69.6%는 마음만 먹으면 명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84.6%)이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명품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명품 구매에 대한 관심은 전 연령대에 걸쳐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명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했다. 특히 명품을 입은 사람에 대해서 과시한다(56.1%), 사치스럽다(51.8%), 허세가 있다(47.5%) 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 경우도 많았다.
박병훈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외래교수는 “MZ·잘파세대 등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현재를 중요하게 생각해 외향적인 것들로 자신을 나타내려는 심리가 있다”며 “이들이 외제차와 명품 등 희소성 있는 제품을 선호하며 구매할 때 아끼지 않는 이유다”고 말했다.
첫 구매, 20대 사회초년생 가장 많아
명품 대중화…진입 장벽 낮아져
84.6% “불황에도 명품 수요 지속”
과시·사치·허세 등 부정적 시선도
# 대학생 정모(21·여·광주 서구)씨는 최근 명품 브랜드 의류와 신발 등을 구매했다. 정씨는 “친구들도 연말이나 특별한 날이 다가오면 백화점을 찾아 본인이 원하는 명품 브랜드 제품 등을 구매하고 있다”며 “예전에 비해 소비자들의 명품 구매 욕구가 늘면서 명품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명품 소비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20대 등 저연령층도 명품을 쉽게 접할 수 있을 만큼 대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경제력 있는 중장년층이 명품을 독차지하는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최근 소비자 시장 조사 전문기업인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발표한 ‘명품 소비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1.6%가 주변에서 명품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을 보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답할 만큼 명품은 대중화돼 있다.
명품을 구입하는 적정 시기로는 주로 어느 정도의 경제적 소득이 있는 30대(37.2%)와 40대(49.5%)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하지만 명품을 처음 접하는 연령대로 20대 사회 초년생(45.6%), 대학생(35.8%), 고등학생(26%)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 여력이 낮다고 인식되는 저연령층도 어렵지 않게 명품을 소유·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69.6%는 마음만 먹으면 명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84.6%)이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명품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명품 구매에 대한 관심은 전 연령대에 걸쳐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명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했다. 특히 명품을 입은 사람에 대해서 과시한다(56.1%), 사치스럽다(51.8%), 허세가 있다(47.5%) 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 경우도 많았다.
박병훈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외래교수는 “MZ·잘파세대 등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현재를 중요하게 생각해 외향적인 것들로 자신을 나타내려는 심리가 있다”며 “이들이 외제차와 명품 등 희소성 있는 제품을 선호하며 구매할 때 아끼지 않는 이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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