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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시계, 경기영향 받았나" 스와치코리아, 작년 영업익 ¼ 토막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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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업익 약 139억원, 전년(약 523억원)대비 73.4% 급감

스와치(Swatch)그룹의 국내 실적이 지난해 급감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분의 1토막 수준으로 줄면서 수익성이 낮아졌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와치그룹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139억원으로 전년(약 523억원)에 견줘 73.4% 급감했다.

매출액은 3079억원으로 전년(약 3734억원) 대비 17.5% 줄었다.

실적이 악화하면서 스와치그룹코리아는 스위스 본사에 배당을 하지 않았다. 2022년 200억원을 배당한 것과 대조적이다.

스와치그룹코리아는 스위스 스와치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시계 등 수입·판매 및 사후서비스와 관련된 용역을 제공할 목적으로 1994년 8월 설립됐다.

산하 브랜드로는 오메가(Omega)와 스와치(Swatch), 브레게(Breguet), 블랑팡(Blancpain), 해밀턴(Hamilton)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명품 시계도 불경기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며 "경쟁사 롤렉스(Rolex) 등과 비교했을 때 신품을 구매한 뒤 중고 판매가가 더 크게 낮아지는 '감가상각'이 비교적 크다보니 처음부터 중고를 구매하는 이들도 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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