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육아란 말 좀 줄어들려나”...작년 아빠 육아휴직 얼마나 늘었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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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사용비율 첫 30% 초과
‘대기업 쏠림 현상’은 여전
일하는 부모 지원은 올해도 확대
지난해 육아휴직자가 13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육아휴직 사용자 중 남성 비율은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육아휴직제도가 확산하고 있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는 여전했다.
23일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육아휴직자가 13만2535명으로 전년보다 5.2%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가 4만1829명으로 육아휴직급여 수급자의 31.6%를 차지했다. 2015년 4872명과 비교하면 10년 사이에 9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증가세는 올 들어 더 커졌다. 올해 1월 1일 이후 30일 영업일 기준 전체 육아휴직 사용자 수 증가율은 42.6%를 기록했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같은 기간 69.2% 급증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부모함께 육아휴직제’가 자녀 생후 18개월 이내 부모 모두 6개월 육아휴직 사용 시 월 최대 450만원까지 육아휴직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된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쏠림 현상’이 여전했다. 지난해 육아휴직자 13만명 가운데 대기업 사용자는 43.2%, 중소기업 사용자는 56.8%를 차지했다.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하면 양극화가 극심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육아지원제도의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 규모를 감안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올해부터 일하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지원이 더 확대된다. 육아휴직급여가 월 최대 250만원까지 인상되고, 급여의 25%를 사후 지급하는 방식도 폐지된다. 중소기업 인력 공백 부담도 줄어든다. 육아휴직자에 대한 대체 인력 채용 시 중소기업과 근로자는 최대 18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기업 쏠림 현상’은 여전
일하는 부모 지원은 올해도 확대
지난해 육아휴직자가 13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육아휴직 사용자 중 남성 비율은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육아휴직제도가 확산하고 있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는 여전했다.
23일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육아휴직자가 13만2535명으로 전년보다 5.2%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가 4만1829명으로 육아휴직급여 수급자의 31.6%를 차지했다. 2015년 4872명과 비교하면 10년 사이에 9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증가세는 올 들어 더 커졌다. 올해 1월 1일 이후 30일 영업일 기준 전체 육아휴직 사용자 수 증가율은 42.6%를 기록했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같은 기간 69.2% 급증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부모함께 육아휴직제’가 자녀 생후 18개월 이내 부모 모두 6개월 육아휴직 사용 시 월 최대 450만원까지 육아휴직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된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쏠림 현상’이 여전했다. 지난해 육아휴직자 13만명 가운데 대기업 사용자는 43.2%, 중소기업 사용자는 56.8%를 차지했다.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하면 양극화가 극심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육아지원제도의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 규모를 감안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올해부터 일하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지원이 더 확대된다. 육아휴직급여가 월 최대 250만원까지 인상되고, 급여의 25%를 사후 지급하는 방식도 폐지된다. 중소기업 인력 공백 부담도 줄어든다. 육아휴직자에 대한 대체 인력 채용 시 중소기업과 근로자는 최대 18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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