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칸방서 어머니 모시며 배달 알바하던 20대 청년 불법유턴으로 숨지게 한 택시기사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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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칸방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20대 청년이 배달 대행 아르바이트 중 불법유턴한 택시에 치여 숨진 안타까운 사고와 관련, 당시 택시를 운전했던 60대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춘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3일 밤 춘천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B씨(22)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중앙선을 넘어 불법유턴 하는 과정에서 마주 오던 B씨 오토바이와 충돌하면서 사고가 났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당시 오토바이 속도가 과속 상태였다고 주장해 경찰은 도로교통공단에 오토바이 속도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 오토바이 속도가 도로 규정 속도인 시속 50㎞를 다소 초과하기는 했으나 사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50대 어머니, 4살 위 형과 단칸방에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님은 B씨가 8살 때 이혼 했고, B씨 형제는 친척집과 보육원을 전전하다 어렵게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됐다.
B씨는 어머니를 잘 모시고 싶어 성인이 되자마자 돈을 벌기 시작했다.
군복무를 마친 B씨는 지난해 작은 회사에 취업했지만 월급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지난 2월 말 그만두고, 최근 다른 직장을 구했다.
B씨는 새 직장에 출근하기 전 짧은 기간 단칸방 월세를 낼 돈을 벌기 위해 배달 일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
B씨의 유족은 사고 직후 언론을 통해 A씨가 사고 이후 사과 한 번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엄벌을 촉구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춘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3일 밤 춘천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B씨(22)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중앙선을 넘어 불법유턴 하는 과정에서 마주 오던 B씨 오토바이와 충돌하면서 사고가 났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당시 오토바이 속도가 과속 상태였다고 주장해 경찰은 도로교통공단에 오토바이 속도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 오토바이 속도가 도로 규정 속도인 시속 50㎞를 다소 초과하기는 했으나 사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50대 어머니, 4살 위 형과 단칸방에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님은 B씨가 8살 때 이혼 했고, B씨 형제는 친척집과 보육원을 전전하다 어렵게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됐다.
B씨는 어머니를 잘 모시고 싶어 성인이 되자마자 돈을 벌기 시작했다.
군복무를 마친 B씨는 지난해 작은 회사에 취업했지만 월급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지난 2월 말 그만두고, 최근 다른 직장을 구했다.
B씨는 새 직장에 출근하기 전 짧은 기간 단칸방 월세를 낼 돈을 벌기 위해 배달 일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
B씨의 유족은 사고 직후 언론을 통해 A씨가 사고 이후 사과 한 번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엄벌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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