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1억3천 풀옵션 신차 자랑…"子 그리도 국산차 샀다"

유뷰트 채널 '그리구라'에 공개
김구라 "제네시스 G90…그리는 GV70"

개그맨 김구라가 신차를 자랑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아빠차 세차하러 갔다가 박터지게 싸우고 왔습니다...구라의 1억 3천 풀옵션 고-급 NEW CAR. 대신 손세차해주기!! 김부자의 입으로 하는 세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구라와 아들 그리는 세차를 하기 위해 실내 세차장을 찾았다.


김구라는 자신의 차량을 공개하며 "광고 아니다. 실제로 이 차를 뽑았다"고 전했다. 김구라가 공개한 차량은 제네시스 G90 모델로, 김구라는 "옵션 다 넣어서 1억 3천 만원 정도다. 나온지 한 달 반 정도 됐는데 사람들이 무광이라 예쁘다고 하더라. 유광보다 무광이 조금 더 비싸다. 길에 다니는 G90 차량 중에 롱휠베이스 빼고 제일 비싸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곧 동현이 GV70이 나온다", "대를 이은 국산차 사랑"이라며 아들 그리 역시 제네시스 차량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벤츠나 BMW같은 외제차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고 강조했으나 그리는 "BMW G4 가지고 있으면서 뭘 눈에 안들어 오냐고 하냐"고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구라는 그럼에도 "국산차를 향한 지독한 사랑, 여러분이 알아줘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부자는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끝까지 투닥였는데 김구라는 그리에게 "이렇게 하는 게 아니다. 원래 튀게 하는 거다. 방송을 목적으로 하면 안 된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리는 계속해서 잔소리를 하는 김구라에게 "세차를 모르면서 뭔 아는 척을 하냐. 나는 세차 유튜브를 정말 많이 봤다. 내 거를 세차하려고"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아빠 차인데 한 번 더 해달라. 아빠 등 한 번 밀어줘 봤냐"고 말을 더했다.

함께 세차를 하던 김구라는 그리에게 "너도 연예계에서 무광 스타가 돼라. 너무 반짝이지 말고 하지만 멀리서 보면 멋스럽고 실용적이고. 대신 조금 값어치는 나가고. 무광 스타 괜찮지 않나"라며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