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카메라 지나자마자 '쌩'…뒤쫓아온 G70, 알고보니 암행순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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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단속 구간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다시 속도를 내는 운전 행태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경찰이 주행하면서 단속이 가능한 '암행순찰차'를 이용해 서울시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단속에 나서면서다.
경찰은 암행순찰차를 실무에 투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암행순찰차는 차량 탑재형 단속 장비가 탑재돼 있어 주행중에도 과속을 단속할 수 있다. 암행순찰차를 이용하면 고정식 단속 장비가 있을 때만 속도를 줄이고 다시 과속하는 운전자 꼼수를 방지할 수 있다.
암행순찰차는 서울청에서 2016년 도입했으며 실무에 투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외관상 일반 차량처럼 보이지만 단속 적발 시 경광등과 사이렌을 작동하며 추적 임무를 수행한다. 다만 아직 단속 장비가 설치된 차량은 2대뿐이다. 전날 경찰은 내부 순환도로 월곡 방면을 거쳐 강변북로 구리시 일대까지 암행순찰차를 타고 계도에 나섰다.
경찰은 서울시 자치경찰 위원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주행하면서 단속이 가능한 탑재형 단속 장비를 순찰차에 설치했다. 주행 시뿐만 아니라 주·정차 모드를 이용해 안전지대 등에서 멈춰선 상태로 측정할 수 있다. 통상 2인 1조로 순찰을 하지만 기본적인 세팅 값만 맞히면 혼자서도 단속이 가능하다.
해당 장비는 레이더를 이용해 전방 차량의 속도를 측정하고 과속 여부를 자동으로 추출한다. 조수석 쪽에 설치된 화면에는 제한 속도를 넘긴 차량이 지나갈 때 경고음이 울리며 빨간색 박스가 나타난다.
레이더는 순찰차가 통행하고 있는 차량과 왼쪽 1개선 등 총 2개 차로를 단속할 수 있으며 지나가는 차량의 속도를 계산할 때 상대 속도를 이용한다. 속도 오차는 약 95%이며 최대 단속할 수 있는 속도는 시속 250㎞이다.
또 차량 앞 유리 부분에 설치된 고성능 카메라로 차량 번호를 인식하고 위치정보 시스템(GPS)으로 단속 정보를 실시간으로 저장 및 영상실로 전송할 수 있다. 경찰에는 차량 사진과 차 번호, 속도, 단속 위치, 단속 시간 정보가 전달된다. 한 차량당 수십 개 사진이 찍히며 그중에서 최고 속도에서 찍힌 단속 사진 한 장만 남게 돼 경찰에 보내진다.
주행 중 영상은 모두 저장돼 수동으로도 난폭운전, 끼어들기, 지정차로 위반 등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할 수 있게 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 15일부터 암행순찰차로 서울 시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단속에 나섰다. 이달 말까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계도와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다음달부터 과속, 난폭운전 등 안전을 위협하는 고위험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김봉환 서울청 도시 고속순찰대 경위는 "지금은 단속 지점을 지나고 나서는 속도를 빨리하는 난폭 운전 경향이 많았는데, 암행순찰차를 확대하게 되면 규정 속도를 준수해서 자동차 전용도로도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암행순찰차를 실무에 투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암행순찰차는 차량 탑재형 단속 장비가 탑재돼 있어 주행중에도 과속을 단속할 수 있다. 암행순찰차를 이용하면 고정식 단속 장비가 있을 때만 속도를 줄이고 다시 과속하는 운전자 꼼수를 방지할 수 있다.
암행순찰차는 서울청에서 2016년 도입했으며 실무에 투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외관상 일반 차량처럼 보이지만 단속 적발 시 경광등과 사이렌을 작동하며 추적 임무를 수행한다. 다만 아직 단속 장비가 설치된 차량은 2대뿐이다. 전날 경찰은 내부 순환도로 월곡 방면을 거쳐 강변북로 구리시 일대까지 암행순찰차를 타고 계도에 나섰다.
경찰은 서울시 자치경찰 위원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주행하면서 단속이 가능한 탑재형 단속 장비를 순찰차에 설치했다. 주행 시뿐만 아니라 주·정차 모드를 이용해 안전지대 등에서 멈춰선 상태로 측정할 수 있다. 통상 2인 1조로 순찰을 하지만 기본적인 세팅 값만 맞히면 혼자서도 단속이 가능하다.
해당 장비는 레이더를 이용해 전방 차량의 속도를 측정하고 과속 여부를 자동으로 추출한다. 조수석 쪽에 설치된 화면에는 제한 속도를 넘긴 차량이 지나갈 때 경고음이 울리며 빨간색 박스가 나타난다.
레이더는 순찰차가 통행하고 있는 차량과 왼쪽 1개선 등 총 2개 차로를 단속할 수 있으며 지나가는 차량의 속도를 계산할 때 상대 속도를 이용한다. 속도 오차는 약 95%이며 최대 단속할 수 있는 속도는 시속 250㎞이다.
또 차량 앞 유리 부분에 설치된 고성능 카메라로 차량 번호를 인식하고 위치정보 시스템(GPS)으로 단속 정보를 실시간으로 저장 및 영상실로 전송할 수 있다. 경찰에는 차량 사진과 차 번호, 속도, 단속 위치, 단속 시간 정보가 전달된다. 한 차량당 수십 개 사진이 찍히며 그중에서 최고 속도에서 찍힌 단속 사진 한 장만 남게 돼 경찰에 보내진다.
주행 중 영상은 모두 저장돼 수동으로도 난폭운전, 끼어들기, 지정차로 위반 등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할 수 있게 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 15일부터 암행순찰차로 서울 시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단속에 나섰다. 이달 말까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계도와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다음달부터 과속, 난폭운전 등 안전을 위협하는 고위험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김봉환 서울청 도시 고속순찰대 경위는 "지금은 단속 지점을 지나고 나서는 속도를 빨리하는 난폭 운전 경향이 많았는데, 암행순찰차를 확대하게 되면 규정 속도를 준수해서 자동차 전용도로도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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