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백록담 보고 싶은데’ 한달 째 통제 중…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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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부터 쌓인 눈에 한라산 정상부 2미터 설벽에 막혀
"3월 초까지 통제…기상 여건 따라 등반 결정"
지난달부터 내린 많은 눈으로 제주도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으로 가는 길목이 한 달째 통제되고 있다.
25일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이날까지 올해 한라산 백록담(동릉)으로 가는 탐방로 통제 일수가 연속 30일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표된 뒤부터 지금까지 백록담 탐방이 중단된 것이다.
한라산 정상 탐방로 이외 다른 탐방로는 부분적으로 등반이 가능했으나, 백록담 가는 길은 한 달째 눈에 가로막힌 상태다.
전날도 어승생악과 석굴암 탐방로를 제외한 어리목, 영실, 성판악, 돈내코, 관음사 탐방로 모두 기상악화로 전면 통제됐다.
현재 정상으로 가는 탐방로는 2m 이상 설벽이 생기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커 관리소 직원들조차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란 게 공원관리소 측 설명이다.
진달래밭(해발 1500m)엔 한때 적설량이 2m30㎝를 기록했다. 이마저도 관측이 가능한 수준이었던 지점이어서 그 이상 높이에 쌓인 눈의 양은 더 될 것으로 보인다.
관리소는 현재 적설 상황 등을 고려해 3월 3일까지 탐방로를 통제하기로 했다. 따라서 3월 초까지 올해 한라산 정상 등반 통제 일수는 36일에 이를 전망이다.
과거 자연휴식년제 외에 3월까지 한라산 정상 등반이 통제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리소는 3월 3일 이후 기상 여건을 지켜보고 등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통제일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한라산공원관리소 관계자는 "직원들이 매일 제설작업을 하고 있지만 눈이 녹기 전에 다시 쌓이는 날씨가 반복돼 통제가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3월 초까지 통제…기상 여건 따라 등반 결정"
지난달부터 내린 많은 눈으로 제주도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으로 가는 길목이 한 달째 통제되고 있다.
25일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이날까지 올해 한라산 백록담(동릉)으로 가는 탐방로 통제 일수가 연속 30일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표된 뒤부터 지금까지 백록담 탐방이 중단된 것이다.
한라산 정상 탐방로 이외 다른 탐방로는 부분적으로 등반이 가능했으나, 백록담 가는 길은 한 달째 눈에 가로막힌 상태다.
전날도 어승생악과 석굴암 탐방로를 제외한 어리목, 영실, 성판악, 돈내코, 관음사 탐방로 모두 기상악화로 전면 통제됐다.
현재 정상으로 가는 탐방로는 2m 이상 설벽이 생기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커 관리소 직원들조차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란 게 공원관리소 측 설명이다.
진달래밭(해발 1500m)엔 한때 적설량이 2m30㎝를 기록했다. 이마저도 관측이 가능한 수준이었던 지점이어서 그 이상 높이에 쌓인 눈의 양은 더 될 것으로 보인다.
관리소는 현재 적설 상황 등을 고려해 3월 3일까지 탐방로를 통제하기로 했다. 따라서 3월 초까지 올해 한라산 정상 등반 통제 일수는 36일에 이를 전망이다.
과거 자연휴식년제 외에 3월까지 한라산 정상 등반이 통제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리소는 3월 3일 이후 기상 여건을 지켜보고 등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통제일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한라산공원관리소 관계자는 "직원들이 매일 제설작업을 하고 있지만 눈이 녹기 전에 다시 쌓이는 날씨가 반복돼 통제가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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